[2011 Santa Clara International Grand Prix] 박태환 200m
박태환, 200m도 금메달…세계선수권 정복 ‘청신호’ 전초전 성격 국제그랑프리대회에서 자유형 100 · 400m 포함 3관왕 박태환(22ㆍ단국대)이 세계 선수권 대비를 위해 가벼운 마음으로 참가한 그랑프리 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자유형 100m에선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26ㆍ미국)를 제쳤고, 200m에선 샌타클래라 국제그랑프리 대회신기록(1분45초92)까지 작성하며 거침없이 3관왕을 차지했다. 이 대회에서 박태환은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다음달 있을 상하이 세계수영선수권 전망을 밝혔다.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7개월 만에 나선 이번 대회에서 박태환은 대회 성적에 집중하기보다는 전력 노출을 피하면서 실전감각을 점검하는 데 의미를 두었다. 전력질주한 레이스는 아니였지만 자유형 100m 결승에서..
2011.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