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영 지상훈련?

수영 까페에서 접영 관련 질문들 중에

팔이 안빠진다거나

Push 시에 수면을 뛰어넘는 느낌을 묻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전에도 떠오른 생각이었는데

턱걸이의 배치기의 매커니즘과 비슷하네요.^^

물을 당기는 것이 아닌 물을 붙잡고 몸이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것과

철봉을 붙잡고 위로 솟아오르는 것처럼 말이죠

위의 동작에서 보면

일반적으로 하는 턱걸이의 위아래 직선움직임 대신에

앞뒤 동적인 움직임을 더해서 팔에 가해지는 부담을 덜어줍니다.

위 접영 동영상 영자의 캐치, 풀 동작이 본 훈련의 동작의 매커니즘과 유사함을 알 수 있습니다.

철봉을 붙잡고 몸의 앞 뒤 진동과 함께 팔을 당겨 몸을 위로 솟구치게 합니다.

앞뒤 진동대신 접영에선 웨이브로, 철봉은 캐치동작으로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문제는 캐치

초심자 및 여자분들 상당수가 엎드려서 절하듯 팔꿈치가 굽혀지니

본 훈련동작과 같은 매커니즘이 발생하지 못하는 것이죠.

또 한가지는 동체 움직임과 팔동작의 타이밍 미스매치 또는 웨이브와 별개로 팔힘으로 당겨버리는 경우

이런 경우는 팔의 부하를 줄이기 위한 동체 움직임이 무시되므로

위 훈련 매커니즘이 필요한 경우겟죠.

틀린 점이 있어도

다소 개인적인 사견이 많이 포함된 글이니 이해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