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보이' 박태환 신체의 비밀
박태환에겐 사람을 놀라게 하는 재주가 있다. 무시무시한 막판 스퍼트로 아무도 예상 못했던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게 1년 전. 지난 18일과 20일엔 훈련 시간이 부족했는데도 아시아기록을 2개나 작성하며 '역시 박태환'이라는 말이 나오게 했다. 수영을 하기 위해 태어났다고 할 만큼 뛰어난 부력과 회복능력, 폐활량 등 박태환의 장점은 한 두 가지가 아니다. 특히 박태환의 상체와 하체에는 수영 선수로서 성공할 수 밖에 없는 비밀이 한 가지씩 숨어 있다. '마린보이' 발 길이 같아 비정상? 일반인과 대부분 운동선수들 다리 길이 달라 헤엄 때 상체 네 가지 근육 모두 써 '폭발력' 커 ▶다리 길이가 똑같다 지난 1월부터 박태환을 지도하고 있는 전담팀의 김보상 웨이트트레이너는 그의 근기능을측정하면서 ..
2010.04.25